국제축구연맹(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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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1차전이 끝났다...명암은 엇갈렸다
[팀캐스트=풋볼섹션]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조별리그 1차전 일정이 모두 끝났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는데, 첫 경기부터 명암들이 엇갈렸다. 오랜 역사가 깨지기도 했고, 이변도 속출했다. 누구는 다친 몸을 이끌고 투혼을 발휘했고, 누구는 대기록을 수립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1차전을 끝낸 각 조들의 상황을 살펴봤다. 그룹 A - 개최국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카타르 이번 대회 개최국 카타르가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카타르는 월드컵 92년 역사에서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진 최초의 나라가 됐다.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는 대회 1호 골의 주인공이 되는 영예를 누렸고, 카타르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골잡이 사디오 마네가 부상으로 빠진 세네갈은 '오렌지 군..
2022.11.25 -
포르투갈, 가나에 3-2 진땀승...호날두는 PK골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아프리카의 검은 별 가나와 맹렬히 치고받은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다. 포르투갈의 간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월드컵 5회 연속 출전과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포르투갈은 25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치러진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1차전에서 가나를 3-2로 격파했다. 스코어에서 말해주듯 신승이다. 포르투갈은 어렵게 승점 3점을 가져오며 H조 최상단에 위치했다. 어찌 됐든 출발은 산뜻하다. 백전노장 호날두는 역시나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호날두는 후반전 본인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대회 1호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호날두는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출전해서 득점을 하는 새로운 ..
2022.11.25 -
손흥민 "16강 전망하기 일러...다음 경기 집중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0, 토트넘]이 16강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남은 조별리그 2경기에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대한민국은 24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 FIFA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남미를 대표하는 축구 강호 중 하나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하며 0-0 무승부를 거뒀다.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지만,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함으로써 큰 부담은 덜었다. 12년 만에 다시 월드컵 무대에서 만난 우루과이는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였다.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르윈 누녜스, 루이스 수아레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했던 우루과이지만, 이날 대한민국은 전혀 밀리지 않고 90분 동안 접전을 ..
2022.11.25 -
'손흥민 선발' 대한민국, 우루과이와 0-0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이 카타르 월드컵 첫 상대인 우루과이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비겼다. '주장' 손흥민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발 출전했다. 대한민국은 24일 밤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H조 1차전 경기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공방전을 벌인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단 지지 않고 승점 1점을 가져왔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2차전에서는 가나와 격돌한다. 월드컵을 앞두고 얼굴에 부상을 당하며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던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검은색 보호장구를 얼굴에 착용하고 나와서 왼쪽 공격수 역할을 했다. 우루과이의 밀착 수비로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지만, 90분..
2022.11.24 -
'18세' 가비, 월드컵 데뷔전에서 1G 1A로 MOM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떠오르는 '별' 미드필더 가비[18, 바르셀로나]가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첫 경기를 완벽한 승리로 장식했다. 스페인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E조 1차전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를 말 그대로 박살냈다. 골만 무려 7골을 터뜨렸다. 상대에게는 슈팅 하나 허용하지 않았다. 퍼펙트게임이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도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했다. 페란 토레스는 페널티킥을 포함해서 멀티골을 넣으며 승리에 기여했고, 선발로 나섰든 교체로 출전했든 대부분의 공격진들이 화력쇼에 동참해서 대승을 완성했다. 특히 대표팀 막내 가비는 월드컵 데뷔전을 풀타임 소화하며 ..
2022.11.24 -
벨기에, 졸전 끝에 캐나다에 1-0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대회 4강 주역들이 다시 뭉친 벨기에가 북중미의 복병 캐나다에 제대로 혼쭐이 났다. 경기는 이겼는데 내용은 엉망이었다. 조금은 민망한 승리였다. 벨기에는 24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의 알 라이얀에 있는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F조 경기에서 캐나다에 1-0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미키 바추아이의 결승골에 힘입어 정말로 어렵게 승점 3점을 획득하며 F조 선두로 나섰다.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캐나다는 벨기에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지독하게도 골 운이 따라주지 않으며 아쉽게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래도 가능성은 확인했다. 남은 2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예선 통과도 아예 불가능한 미션은 아니다. 단 승부를 결정지을 골이..
2022.11.24 -
'무적함대' 스페인, 코스타리카 대파하고 첫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카타르 월드컵에서 잇따라 이변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코스타리카에 본때를 보여줬다. 스페인은 24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있는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5골을 터뜨리며 7-0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이번 대회 최다 득점이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독일을 격파한 일본을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선두에 올랐다. 코스타리카는 스페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스페인은 젊은 공격진들을 대거 선발로 기용해서 경기 초반부터 강력하게 코스타리카를 밀어붙였다. 그 결과는 대단했다. 10분 간격으로 득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니 올모가..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