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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ACL] 수원, 홈에서 감바와 0:0으로 비겨
[팀캐스트=풋볼섹션] 빅 버드에서 열린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차전서 홈팀 수원 블루윙즈가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서 친정팀 수원으로 임대 이적한 조원희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수원은 새롭게 팀에 합류한 3명의 해외 선수를 비롯해 김두현, 백지훈, 이운재 등을 모두 출전시키며 시즌 첫 승에 강한 의욕을 불태웠다.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백지훈의 코너킥과 김두현의 크로스에 이은 수비수 곽희주의 연이은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조원희의 가세로 중원이 한 층 더 견고해진 수원은 높은 볼 점유율을 자랑하면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그러나 수원은 기대를 모았던 최전방 공격수 호세 모따와 헤이날두의 마지막 한 방..
2010.02.25 -
[2010 ACL] 성남-전북, 예선 1차전서 나란히 첫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 K-리그 1-2위 팀인 전북 현대 모터스와 성남 일화가 2010 AFC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 예선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먼저 홈에서 일본 J리그 준우승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격돌한 성남은 홈 관중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밀어붙이며 선제골을 노렸다. 호주 출신의 장신 수비수 사샤 오그네노브스키의 날카로운 헤딩슛을 시작으로 공세를 펼친 성남은 두 외국인 공격 라인 라돈치치와 마우리시우 몰리나가 전반 34분 첫 골을 합작해내며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7월 성남에 입단해 17경기 10골을 터뜨리며 성남의 에이스로 급부상한 몰리나는 시즌 첫 경기에서 팀에게 새해 첫 골을 선사하는 기쁨을 누렸다. 몰리나의 골로 ..
201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