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월드컵 2연속 우승을 노리는 독일의 요하임 뢰브[58, 독일] 감독이 최근 A매치에서 되풀이 되고 있는 다소 부진한 모습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자신감은 여전했다.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 일정에 앞서 치른 잇단 평가전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독일 대표팀을 향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독일은 9일 새벽에 치러진 최종 '모의고사'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는 가까스로 2:1의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마침내 A매치 무승 행진[5경기]을 끝냈으나 불안감은 남아있다. 현재로서는 월드컵 2연패 달성을 장담할 수 없다.

 

이에 뢰브 감독은 사우디전이 끝난 뒤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걱정하지 않는다. 개선할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회가 시작되면 우리는 최상의 상태로 돌아올 것이다. 2주 뒤에는 우리 본래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전에 대해서는 "출발은 좋았다. 전반전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후반전 경기 주도권을 놓쳤고, 많은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또한 상대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했다"라고 전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월드컵 준비 과정이 썩 순탄치 않은 독일이 남은 기간 동안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독일은 오는 18일 멕시코와 본선 첫 경기를 갖는다. 이후 스웨덴, 대한민국과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