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바이에른 뮌헨이 아우크스부르크를 대파하고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이 우승으로 다시 한 번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르며 6시즌 연속 리그 타이틀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밤[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2017-18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이하 아우크스]를 상대로 4:1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70점대[72점]를 돌파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결정지었다. 6연패이자 통산 28번째 우승이다.

 

뮌헨은 경기 초반 홈팀 아우크스에 상당히 고전했다. 구자철이 선발로 나선 아우크스는 시작과 동시에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뮌헨을 괴롭혔다. 결국 아우크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코르도바의 슈팅이 스벤 울라이히 골키퍼와 니클라스 쥘레의 얼굴에 차례로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뮌헨은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안정감을 되찾았다. 공격도 매끄럽게 이어지며 득점과 연결됐다. 전반 32분 코렌틴 톨리소가 헤딩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6분 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후안 베르나트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뽑았다.

 

2:1로 앞서며 전반을 마친 뮌헨은 후반전에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아우크스의 반격이 있었지만, 후반 17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달아났다. 아르옌 로벤이 하메스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의 득점 행진은 경기 막판까지 계속됐다. 프랭크 리베리와 토마스 뮐러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힘을 빼지 않았고, 후반 42분 기어코 득점하며 쐐기를 박았다. 산드로 바그너가 골을 성공시켜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선발 출격한 아우크스의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최강 뮌헨을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구자철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