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2018년 첫 FIFA 공식 A매치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한편, '아트사커' 프랑스가 안방에서 콜롬비아에 역전패를 당했다. 미리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으로 불리던 독일과 스페인의 맞대결은 무승부로 종료됐다.

 

프랑스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2골 차로 여유있게 앞섰으나 수비에서 연이은 실수를 범하며 3골을 헌납한 끝에 패배했다.

 

출발은 좋았다. 전반 11분 공격수 올리비에르 지루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리드했다. 전반 25분에는 빠르고 간결한 역습 한방으로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프랑스가 손쉽게 승리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 예상은 빗나갔다. 프랑스의 연속골에도 콜롬비아는 무너지지 않았다. 콜롬비아는 반격했고, 전반 28분 한 골을 만회했다. 루이스 무리엘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불안한 프랑스의 수비력이 조금씩 노출되기 시작했다.

 

전반전 한 골을 추격하며 끝낸 콜롬비아는 후반전 더욱 공격적으로 변했고, 결국 동점골을 뽑았다. 후반 16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간판 골잡이 라다멜 팔카오가 골로 마무리를 했다.

 

동점 이후 경기는 치열해졌다. 프랑스와 콜롬비아 모두 승리를 위한 추가 득점을 노렸다. 기다리던 골이 나왔다. 후반 40분 콜롬비아의 후안 퀸테로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역전을 허용한 프랑스는 남은 시간 총공세를 폈지만, 골은 없었다.

 

비슷한 시각 치러진 독일과 스페인의 경기는 공방전 속에 서로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또 다른 A매치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이탈리아를 2:0으로 격파했고,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네덜란드를 1:0으로 제압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같은 F조에 속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는 막강 화력을 뽐내며 아이슬란드를 3:0으로 물리쳤다. 네이마르가 빠진 '삼바' 브라질 역시 화끈한 공격 축구로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에 3:0 완승을 거두고 자존심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