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손흥민의 득점력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손흥민이 리그에서 또 멀티골을 기록하며 소속팀 토트넘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사했다.

 

토트넘은 12일 새벽[한국시간]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본머스에 기분 좋은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리버풀을 제치고 3위 자리를 탈환하며 주중에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전 패배의 아픔을 털어냈다.

 

승리의 주역은 역시나 손흥민이었다. 다시 한 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역전골과 쐐기골을 잇따라 뽑아내며 토트넘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리그 2경기 연속 멀티골이자 최근 4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이다. 연일 초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은 시즌 골 기록도 18골로 늘리며 20골 고지를 눈앞에 뒀다.

 

경기 초반 홈팀 본머스에 일격을 당하며 먼저 실점한 토트넘은 설상가상으로 에이스 해리 케인마저 부상으로 잃었다. 케인은 슈팅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고, 그대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대신 에릭 라멜라가 긴급 투입됐다.

 

케인이 빠지며 불안했지만, 토트넘은 곧바로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흥민의 패스를 세르주 오리에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델리 알리가 골로 마무리를 했다.

 

토트넘은 동점을 만든 뒤 서서히 안정감을 찾았다. 후반 들어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한 토트넘은 후반 16분 손흥민의 골로 역전을 했다. 손흥민은 알리가 넘겨준 볼을 발리슛으로 연결해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폭발적인 개인 돌파에 이어 골키퍼까지 제치는 완벽한 플레이로 골을 추가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에 터진 오리에의 골을 더해 최종 스코어 4:1의 대역전극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