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브라질이 또 체면을 구겼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시아 대표로 올림픽에 참가한 일본도 탈락 위기에 놓였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제대로 망신을 당한 브라질이 자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A조 2차전에서 이라크와 0:0으로 비겼다.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다. 이로써 8강행이 쉽지 않게 됐다.

 

'에이스' 네이마르를 전면에 내세운 브라질은 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이라크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소득은 없었다.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운까지 따라주지 않았고,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이날도 승리하는 데는 실패했다.

 

부진의 늪에 빠진 브라질은 이제 덴마크와의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8강을 위해선 승리가 절실하다. 최종전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만약 덴마크를 상대로도 득점력이 터지지 않는다면 브라질의 올림픽 금메달 도전기는 조기에 끝날 수 있다.

 

B조의 일본도 위기다. 일본은 8일 콜롬비아와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렀고, 2:2 무승부를 거뒀다. 앞선 나이지리아전에서 난타전 끝에 4:5로 패한 일본으로선 아쉬운 결과다. 조별 리그 2경기서 1무 1패의 성적을 거둔 일본은 탈락에 가까워졌다.

 

반면, B조의 나이지리아와 D조의 포르투갈은 2연승을 질주하며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했다. 나이지리아는 2차전에서 스웨덴을 1:0으로 꺾고 8강 진출 티켓을 획득했고, 포르투갈은 아르헨티나와 온두라스를 연달아 격파하고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얼마 전 끝난 유로 2016에서 기적의 우승을 일궈낸 포르투갈이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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