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유로 최다골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 이제 한 골만 더 넣으면 최다골의 주인공이 된다.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유로 2016 준결승전이 열렸다. 포르투갈과 웨일스가 맞대결을 벌인 결과 포르투갈이 활짝 웃었다. 포르투갈은 웨일스에 2:0의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웨일스의 돌풍은 4강에서 멈췄다.

 

이날 최고의 활약은 역시 호날두다. 호날두는 웨일스를 상대로 1골 1도움으로 포르투갈을 승리로 이끌며 결승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유로 최다골[9골] 기록 보유한 미셸 플라티니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유로 역사의 일부가 된 셈이다.

 

하지만, 거기에 만족할 수 없다. 호날두에게는 아직 한 경기가 남았다. 때문에 기록 경신도 충분히 가능하다. 호날두는 마지막 남은 대회 결승전에서 한 골 이상만 터뜨리면 유로 본선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된다. 이처럼 유로의 역사가 호날두에 의해 다시 쓰여질 수 있다. 다양한 득점 기록을 가진 호날두로서도 탐나는 타이틀이다.

 

호날두가 욕심내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득점왕. 웨일스전에서 한 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대회 득점왕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 득점을 3골로 늘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4골의 앙트완 그리즈만[프랑스]를 바짝 추격했다. 결승전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순위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이제 호날두의 시선은 결승전을 향하고 있다. 호날두는 결승에서 세 마리의 토끼를 쫓는다. 첫 번째는 당연히 우승이다. 그리고 유로 최다골 기록 경신이 두 번째다. 마지막은 득점왕. 벅차 보이지만, 토끼 사냥꾼이 다름 아닌 호날두다. 성공 가능성은 있다. 성공의 열쇠는 무조건 골이다. 수 많은 골을 넣어온 호날두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골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