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셜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리그 선두 첼시가 가파른 상승세에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첼시는 1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서 에당 아자르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2위 아스날과의 격차를 승점 10점으로 크게 벌리며 정상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반면, 리그 6연승을 달리던 맨유는 첼시전 패배로 실낱같은 우승 희망이 사라졌다. 맨유는 2위 도약에 실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부상으로 빠진 중원 사령관 마이클 캐릭의 부재가 컸다.

 

경기는 원정팀 맨유의 우세 속에 진행됐다. 맨유는 최전방에서 다시 중앙 지역으로 내려온 웨인 루니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측면 공격을 활발하게 시도하며 첼시의 골문을 노렸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홈팀 첼시는 달랐다. 첼시는 전반 38분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오스카, 아자르가 선제골을 합박했다. 파브레가스와 오스카를 거친 패스가 아자르에게 전달이 됐고, 아자르가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후반 9분 추가골 찬스를 만들며 맨유를 위기에 빠뜨렸다. 선제골의 주인공 아자르가 디디에 드록바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된 것으로 재차 슈팅을 날렸다. 아자르의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골대 불운은 골이 절실했던 맨유에게도 찾아왔다. 후반전 앙헬 디 마리아와 아드난 야누자이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진 맨유는 후반 30분 동점을 만들 수 있었지만, 라다멜 팔카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맨유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다.

 

맨유는 후반 막판 총공세를 펼쳤지만, 첼시의 수비는 견고했다. 후반전 양팀 모두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첼시의 승리로 종료됐고, 연승의 맨유는 7경기 만에 패배의 쓴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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