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이번 여름 거물급 선수와 특급 유망주를 잇따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던 파리 생제르맹이 리그에서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13 프랑스 리그 1 경기에서 보르도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PSG는 시즌 개막 후 치른 리그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고, 아직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돈으로 승리를 살 수 없다는 교훈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특히 화려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는 것은 큰 실망감을 주고 있는 대목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비롯해 네네, 하비에르 파스토레 등을 선발 출전시킨 PSG는 보르도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나오지 않으면서 90분 동안 답답한 경기를 펼쳐야만 했다. 그 결과 PSG는 보르도전에서도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로리앙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2골을 폭발시켰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풀타임 활약하며 PSG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골 맛을 보는 데는 실패했다.

시즌 초반 지겨운 무승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PSG는 다음달 3일 릴 원정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한편, PSG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100억원]를 이적료로 사용하며 이브라히모비치, 에제키엘 라베치, 티아구 실바, 루카스 모우라, 마르코 벨라티 등을 영입한 바 있다.